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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정보] 재활용 올바르게 하기,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
    정보 2023. 3.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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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쓰레기를 배출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최대한 분리수거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은 어떤 것을 재활용으로 분리해야 할지,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될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그래서 재활용하는 방법을 한번 정리해 봤다.

    재활용 분리수거의 핵심

    1, 비운다 : 용기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은 모두 비운 후에 버려야 한다.

    2. 헹군다 : 이물질은 깨끗하게 닦거나 헹군다.

    3. 분리한다 : 라벨 등 재질이 다를 경우에는 제거하고, 같은 재질끼리 분리한다.

    4. 섞지 않는다 : 재활용은 종류별로 구분해서 버려야 한다.

     

    이렇게 네 가지가 재활용 분리수거의 핵심이다. 깨끗한 상태로, 혼합되지 않도록 버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활용을 할 때에는 안의 내용물을 모두 닦아내고 버리고 있다. 하지만 배달 용기와 같이 음식이 담겨있던 플라스틱 용기는 너무 착생이 돼서 아무리 깨끗하게 닦으려고 해도 잘 닦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있다. 최대한 배달은 안 시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플라스틱 분리수거 방법

    플라스틱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포장지와 같이 재질인 다른 것이나 이물질은 모두 제거를 하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페트병 같은 경우는 뚜껑도 따로 분리해야 한다. PET, PP, HDP 등 재질 분류가 같은 것끼리 분류하여 배출한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을 해놓으면 잘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플라스틱과 기타 포장지, 라벨 등등은 최대한 다 떼어내고 버린다.

     

    그리고 재활용이 안 되는 것들이 꽤 많다. 나는 당연히 플라스틱으로 분류해서 버리면 되겠지,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재활용이 안 되는 플라스틱은 아래 적어놨다.

     

    [재활용이 안 되는 것]

    1. OTHER 플라스틱 : 즉석밥 용기, 다회용 플라스틱 용기 등

    2. 비닐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 라벨이 붙어있는 페트병 등

    3. 소형 플라스틱 : 빨대, 칫솔, 일회용 숟가락 등

    4. PVC  플라스틱

    5. 이물질이 묻어있는 플라스틱

     

    2년 전쯤에 OTHER 플라스틱이 재활용이 안된다는 것이 큰 이슈였다. 특히 햇반과 같은 용기가 재활용이 안된다는 것이 큰 충격이었다. 당연히 재활용이 되는 줄 알고, 깨끗하게 씻어 분리수거를 했기 때문에 배신감이 들었다. OTHER 플라스틱이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이유는, OTHER 플라스틱은 두 가지 이상의 원료가 섞인 복한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때에는 동일 재질을 따로 모아 가공하는 것이 원칙인데, 두 가지 이상의 원료가 섞여있어, 가공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일회용품이나 포장 용품은 최대한 안 쓰는 게 좋은 것 같다.

     

    페트병 분리수거 방법

    그리고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배출을 하면,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2020년 12월부터는 투명 페트병을 따로 버리도록 되어 있고, 별도의 전용 배출함에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동네마다 다르다고 하니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색깔이 있는 페트병과는 꼭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은 먼저, 내용물을 모두 비운다. 그리고 라벨은 제거하고, 찌그러트린 다음 뚜껑을 닫아 배출하면 된다.

     

    사실 플라스틱은 편리한 것만큼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플라스틱이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보면 플라스틱을 계속 쓰는 게 맞나, 생각이 든다. 특히나 코로나로 배달이나 HMR이 빠르게 유행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이 증가했다. 나부터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정부와 기업부터 바뀌어야 더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우리 동네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만 보더라도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는 나만의 방법

    나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보리차를 매일 끓여 먹고 있다. 이전에 같이 살던 가족이 보리차보다는 생수를 선호해서 플라스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제 혼자 살고, 나는 보리차를 선호하기 때문에 브리타 정수기는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필요한 사람에게 넘겼다. 이렇게 하니 예전에는 일주일에 페트병이 한 봉지가 나왔는데, 이제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음료수를 사 먹을 때도 최대한 캔 음료를 사서 마시고 있다.

     

    그리고 배달도 최대한 줄였다. 정말 몸이 지치고 힘들 때는 배달이 생각나긴 하지만, 최대한 시켜 먹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니면 요즘은 다회용기로 포장해서 배달해 주는 곳도 간간히 생겨서, 이런 매장을 찾아 이용하고 있다. 아니면 배달보다는 매장을 방문해서 먹고 오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이다. 그래서 화장품은 모두 사용하고 남은 공병을 회수해 주는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샴푸나 폼클렌징은 비누 형태로 많이 나오고 있어 이를 사용하고 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플라스틱을 제대로 재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애초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고민해보고 있다. 이렇게라도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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